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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감성시인 하상욱의 <시를 읽는 밤 : 시 밤> 책소개

by Fetrichor K 2023. 1. 19.

힐링도서 하상욱의 사랑 시 가득한 <시를 읽는 밤 : 시 밤>

저자소개

1981년생 저자 하상욱은 자칭 시팔이라고 부른다. 시 잉여송라이터, 센스머신, 시 POP 가수라는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리디북스에서 일하면서 페이스북에 올린 시들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사랑받은 시들을 엮어서 <서울 시 1,2>를 전자책으로 무료로 배포하고, 2013년 1월 종이책으로 출간했다. 2015년에는 사랑 시들을 모아서 < 시 읽는 밤: 시 밤>을 출간했다. 2014년에는 <회사는 가야지> <축의금><좋은 생각이 났어, 네 생각><다 정한 이별>을 디지털 싱글로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시를 읽는 밤 : 시 밤> 책소개

<시 읽는 밤: 시 밤>에서는 그동안 SNS에 올린 글들 중에 사랑에 관한 시들을 엮어서 만든 책이다. 저자 하상욱 특유의 센스 넘치고 재치 있는 것을 엿볼 수 있지만, 진지하게 써 내려간 것을 알 수 있다. 썸남이나 썸녀에게 보내주고 싶은 사랑 시들도 많고, 다소 웃기면서 아픔과 슬픔을 달래주는 이별에 관한 시들도 많다. 시뿐만 아니라 시와 어울리는 사진과 캘라그라피들도 같이 수록되어 있다.  단순하고 짧지만 공감이 가는 표현력과 긴 여운도 주며 다시 한번 곱씹어 보며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144편의 사랑 시.  사랑에 몽글몽글 설렘 가득한 마음, 가슴 저릿저릿 아파하는 마음들을 잘 다독여주며 하상욱 시인의 새벽 감성 자극 시들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줄거리

 

음유시인 하기 싫어요
음흉시인 하고 싶어요
p.10

오늘 예쁘게 하고 나와.
평소처럼.
p.15

내가 진짜 미쳤지 미쳤어.
너한테.
p.86

"상욱 씨에게 '고백'은 어떤 의미예요?"
"저에게 고백은 '파마'같아요."
"파마라... 왜요?"
"괜히 했어"
p.134

너를 지키려다
너를 잃어갔네

너를 잊으려다
나를 지워가네
p.153

사랑이 밥 먹여주지는 않지만
사랑을 하면 밥이 맛있어져요
p. 205

그리운 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p.234

감상평

하상욱 시인은 정말 음흉시인이다. 솔직한 농담과 반전이 있는 그리고  라임이 살아있는 시를 보고 있으면 정말 센스가 넘친다. 그리고 부럽기도 하다. 워낙에  유명한 시들이 많아서 이미 알려진 것들도 있었지만 짧지만 강렬하게 마음을 툭 치는 글귀가 많았다.  다시 되뇌게 되며, 또 다른 생각의 전환을 주기도 한다. 혼자서 키득거리며 나와 비슷한 마음이 많구나 하는 공감도 되고, 시가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게 아니라서 마음 편하게 펼쳐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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